대한적십자사 산하 의료기관 대다수가 만성적 적자상태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병원의 경우 올해 상반에만 13억8,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누적적자가 264억원에 달했으며, 내원 진료환자 역시 99년 35만441명에서 2001년 25만1,907명, 올 상반기 12만 8,926명으로 감소 내지 정체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병원은 상반기 2억100만원 적자에 누적 41억1,7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천병원 4억3,200만원(누적, 79억9,700만원) △상주병원 7억500만원(49억3,300만원) △거창병원 3억2,200만원(8억1,300만원) 적자를 나타냈다.
통영병원만이 158억원의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