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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 新수출효자상품…해외시장 석권 나서
[ 2002년 10월 06일 13시 10분 ]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PACS등 국내 의료정보업체의 발길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정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특히 업체간 저가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자 자구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PACS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는 최근 미국 뉴욕 윌리엄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대학병원과 200만불 규모의 Full PAC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의학 관련 글로벌 매체에 광고를 내보내는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라며 "현재 제품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고 기술력 또한 인정받고 있어 내년 초에는 미국 전역 30개 병원에 Full PACS를 무난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페이스는 미국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메디페이스는 최근 LG CNS와 공동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LG CNS 베이징 법인내에 PACS 사업부를 공식 발족시켰다.
양사는 향후 중국내에서 'LG-MEDIFACE'라는 제품 브랜드를 내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STARPACS(스타팩스)'라는 새로운 PACS 브랜드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세계 6위의 PACS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놓았다.
마로테크(대표 이형훈)는 최근 들어 유망수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만 시장을 공략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800병상 규모의 대만 국군고웅총병원에 PACS 구축 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장경병원에도 PACS 시스템을 구축해 이 지역에서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마로테크는 대만시장 진출시 하드웨어 제품은 현지 업체에 맡기는 대신 순수 소프트웨어 제품만을 수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솔고바이오메디칼과 함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중국 병원과의 PACS 수출 계약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특히 일본쪽에 공일 들이고 있다"고 소개해 많은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의료정보화 전문업체인 하이케어시스템즈(대표 김영애)은 지난달 중국 북경에 위치한 안젠병원과 10억원 규모의 종합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계약을 체결하는등 중국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정보기술도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PACS 중국어 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동시에 현지 의료정보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업체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또 포스테이터는 지난 8월 중국 수도신식발전유한공사 및 북경인터루션망락과기발전유한공사등 2개 업체와 현지 공동사업 수행에 대한 포괄적인 마케팅 및 기술 제휴를 맺고, 중국내 의료전산화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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