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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藥, 서울 도매 직영약국 20곳 포착
[ 2002년 10월 07일 21시 51분 ]
서울지역내 도매업체가 직영 운영하고 있는 약국이 2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시약은 각 분회별로 신고사항을 접수한 결과 도매 직영이 의심되는 약국이 2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해당약국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진위여부파악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매 직영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들 약국에 대해 10월 중순 내용증명 형식을 빌어 경고장을 발송, 자율적으로 약국을 폐문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경고문 발송이후 해당약국 및 도매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자율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시정의사를 밝히지 않는 약국과 도매상에 대해서는 검찰에 제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검찰과 최근 협조논의를 통해 약사회 차원에서 직영 증거확보가 어려운 만큼 고발보다 제보를 통해 공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렸다.
고발의 경우 무고죄 등으로 인해 약사회가 법정공방에 휘말릴 수 있는 만큼 검찰의 수사가 가능한 제보형식을 갖추겠다는 것.
서울시약 관계자는“올해내 서울지역내 도매 직영약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방침” 이라며 “자체 실태조사 이후 대한약사회와 공조를 통해 효율적 대응방안을 지속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영약국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조치로 지난달말 도매협회에 협조공문을 발송, 자율시정을 요구한 바 있으며 조사결과 1개 도매상이 2개이상의 약국을 운영하는 곳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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