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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교수協, 진료중심 개혁등 요구안 제출
[ 2002년 10월 10일 11시 40분 ]
경희의료원 교수들이 지난달 '의료원을 진료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재단측에 요구한데 이어 이달초 보다 구체적인 개혁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제출해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재단 및 의료원측은 교수들의 요구사항을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현재 정상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이달내 가시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산하 3개병원 임상교수협의회는 최근 △의료원 운영의 합리성 보장 △진료 및 연구환경 개선 △교수 실적평가의 합리적 개선 △진료과 중심의 의료원 운영 △파업 미참가 직원들에 대한 노고 보상 등을 담은 요구안을 조정원 경희대 총장(의료원장 겸임)에 제출했다.

또한 일회성 조치보다는 의료원 정상화 및 진료중심의 개혁을 위한 마스터 플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협 관계자는 "의료원이 진료과 중심으로 개편되는 등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이 검토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재단측이 긍정적인 방안으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재단 및 의료원측은 교수협의 요구안에 대해 일정부분 수용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산하 3개 병원별로 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정원 총장이 이달말 계획된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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