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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대상포진후 신경성통증 경감
[ 2002년 10월 10일 11시 52분 ]
마약성 진통제가 대상포진 후의 신경성 통증(post-herpetic neuralgia, PHN)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Neurology誌에 실렸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은 PHN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삼환계 항우울제(TCA), 마약성 진통제 또는 위약을 투여해 효과를 비교했다.

임상대상자 중 44명이 임상을 종료했고, 각각의 약물은 8주간 투여했으며 휴약기간으로 1주일을 뒀다.

1차적으로 사용한 마약성 진통제는 서방형 몰핀(morphine)이고 몰핀을 투여할 수 없는 환자는 메타돈(methadone)을 투여했다.

TCA로는 놀트립틸린(nortriptyline)을, 대체제로는 데시프라민(desipramine)을 투여했다.

연구 결과 평균 통증 경감도는 마약성 진통제와 TCA가 유사했으나 마약성 진통제 투여시 통증 경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약성 진통제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TCA는 몇몇 검사에서 인지기능을 악화시켰다.

연구진은 "마약성 진통제는 PHN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경성 통증 치료에 유용한 대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PHN의 1차 선택제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보다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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