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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정용 혈당측정기 수입 급증
[ 2002년 10월 11일 01시 14분 ]
대만의 가정용 의료측정기기 내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국내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1일 대만 재정부 관세총국의 '2001년 4대 가정용 의료측정기기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체중계의 수입규모는 5.17%, 체온계는 7.02%, 혈압계는 9.62%가 늘어났으며, 특히 혈당계 수입량은 183.93% 대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만 현지에서 가정용 의료측정기기의 수요가 급증하는 요인은 대만 국민들의 혈당량 측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의료계에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직접 혈당을 체크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들어 당뇨병 환자들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환자수가 증가되자 혈당계가 당뇨병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로 여겨지고 있는 것도 가정용 의료측정기구 수요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정용 의료측정기기는 일본의 TERUMO, TAMITA등 유명브랜드들이며, 이들 제품 외에도 최근에는 혈당계 신제품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OTRA 현지 관계자는 "현재 대만 현지 업체들은 혈당계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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