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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7일 과천집회 역량 총집중
[ 2002년 10월 11일 23시 04분 ]
의협은 11일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개최키로 한 전국의사결의대회에 의료계의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국건투는 '실패한 의료개혁 바로잡기 전국의사 결의대회'서 잘못 입안돼 시행되고 있는 의료정책의 실상을 신랄하게 공개하고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국건투는 이번 집회가 보다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의협 집행부도 내주부터 지역을 순회하면서 정책설명회를 갖는다.

의협 집행부는 또 서울시의사회 25개구 회장 연석회의, 경기·인천시의사회 시군구회장 연석회의, 16개 시도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 경기·인천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 등을 잇따라 개최해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취시킬 방침이다.

국건투는 특히 이번 집회는 기존 의사들만의 범위를 확대, 일반 시민과 환자도 참여시켜 의료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실정을 한 목소리로 성토하고 실패한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회장님들이 이견이 없었다"며 "이구동성으로 잘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번 결의대회 성공 여부가 의료계 존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시도 회장 전원이 참석했고 일부 시도서는 이번 집회 참석 당위성을 밝히는 성명서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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