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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약국 의약분업후 의원 근처로 이전
[ 2002년 10월 11일 10시 29분 ]
분업이후 약국의 위치가 의료기관과 동일 건물이나 100미터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66.1%로 조사됐다.

10일 성동구약사회 곡려영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설문조사를 인용해 지난 7일 FAPA대회에서 발표한 '한국의 의약분업제도와 약국의 변화'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곡려영 부회장은 "분업 전에는 의원과 가까운 위치보단 먼 곳에 약국이 위치했지만 분업 후 약국이 의료기관 쪽으로 위치를 변경 한 경우가 많다는 방증"으로 풀이했다.

약국 총 매출액 비중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체 매출 중 '조제매출'이 47.16%, '일반약 매출'이 41.18%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한약 매출'은 10.5%로 집계됐다.

곡 부회장은 "예상외로 일반약 매출이 상당부분 유지된다는 점은 앞으로 처방전 분산 이외의 약국간의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요 변수로 일반약 매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개국가는 의약분업 제도 개선사항 1순위로 '대체조제권 확보'(58.5%)를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담합근절' 14.4%, '낟알판매 허용' 11.6%, '의약품 재분류' 8.5%, '조제수가 인상' 6.9%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소득과 분업 전 소득 비교에서는 '감소했다'는 의견이 46.8%, '증가했다'는 응답은 26.1%로 드러났고 '증감 없다'는 대답은 27.1%로 조사됐다.
강신국기자 ks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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