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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아리피프라졸로 약 대체 무방
[ 2002년 10월 13일 11시 35분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다른 정신분열증 치료제에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로 전환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제15회 유럽정신신경약물학회(ECNP)에서 발표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올란자핀(olanzapine)과 리스페리돈(risperidone), 할로페리돌(haloperidol)을 투여받다가 아리피프라졸로 전환됐는데 효과 감소 없이 안전하게 전환됐다고 전했다.

또한 1,2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장기 임상을 실시한 결과 아리피프라졸은 할로페리돌에 비해 음성 우울증 증상에 유의적인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성 증상의 개선이나 반응 유지는 할로페리돌과 유사한 효과를 보여줬다.

지난 달 BMS와 오츠카 제약회사는 미국 FD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쯤에 시판하길 희망하고 있다.

어빌리파이(Abilify)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된 아리피프라졸은 오츠카 제약회사에서 처음 발견하여 BM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다른 정신분열증 치료제와 달리 아리피르라졸은 도파민 수용체를 완전히 자극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일부 도파민 수용체에만 결합해 경직이나 전간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대뇌의 다른 수용체에 영향을 주지 않음에 따라 체중증가, 성욕감퇴, 당뇨병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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