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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전공의 처우개선 역량 집중
[ 2002년 10월 14일 11시 30분 ]
대한전공의협의회(수석회장 서정성)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전국 각 단위병원 대의원 159명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개정과 함께 각 사업국별 사업기획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회칙개정에서는 "회장선거결과 복수의 회장이 선출되었을 경우 중앙운영위원회는 수석회장을 선출할 수 있다"등 9개항을 신설했다.

이어진 각 사업국별 보고에서 정책국은 △전공의협의회 위상 강화 △근무여건과 교육수련여건에 대한 개선요구 △전공의 정책생산을 위한 연구 △조직관리 및 내실화 △재원확보 및 기금조성 등 주요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기획국은 기획보고를 통해 전공의 처우개선과 관련된 각종 설문조사를 비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전공의협 단합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또 복지국은 △전공의를 위한 지침서 제작 및 발표 △전공의 관련 법정소송에 필요에 따라 대전협 개입 △'전공의 날' 제정 및 전공의 체육대회 개최 △인턴지원 전공의 지원상황 실황 중계 △대전협서 각병원 전공의에 대한 교육실시 등을 현안 과제로 내세웠다.

한편 사업국별 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의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개선' 문제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여전공의의 산후휴가에 관련 참석자들은 "산후휴가로 빠진 여전공의의 결원시 대체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3개월 휴가를 무조건 지키기는 힘들다"며 "때문에 산후휴가 3개월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체인력 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협은 조만간 여전공의 산후휴가에 대해 각 단위병원별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병협이 제안한 전문의 시험시기를 8월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협 서정성 회장은 "'하나되는 전공의'라는 주제 아래 대전협을 많은 회원들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체로 만들고, 이를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협 활성화 및 전공의 처우개선, 나아가 실추된 의료계이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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