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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6개 시도총무이사 "27일 집회 성공"
[ 2002년 10월 16일 02시 53분 ]
의협이 오는 27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개최하는 '실패한 의료개혁 바로잡기 결의대회' 성공을 위해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다소 회의적 시각을 보였던 각 지역의사회도 결의대회 당위성을 이해하고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공감하면서 집행부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의협은 15일 오후 7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27일 예정된 집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화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서는 참석자들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 신상진 회장은 이날 의료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결의대회에 참여해 의료계가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호소했다.

한 참석자는 "의협을 도와 집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고 분위기를 전했고 의협 사승언 총무이사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서는 참석자중 일부가 의협의 보다 명확한 추진력과 기존 집회와 다른 이벤트성 행사가 가미된 진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와 함께 전공의와 교수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접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관계자는 "전공의협의회의 경우 총회서 일부 논의가 됐다"고 소개하며 "의협 집행부가 직접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만나는 방안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내일(17일)은 수도권 시군구 총무이사 연석회의도 주재, 회원 참여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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