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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여성용 비아그라 낙관적 전망
[ 2002년 10월 18일 11시 08분 ]
화이자는 비아그라의 여성용 버전 개발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미국 UCLA 케디컬 센터 연구진은 불감증이 있는 폐경여성 52명과 자궁절제술을 받은 1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눠 비아그라를 25~100mg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는 위약에 비해 비아그라를 투여했을 때 감각과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몬트리올에서 열린 성기능부전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비아그라를 투여한 여성의 57%는 감각이 개선되고(위약대조군은 44%), 만족도의 증가는 42%(위약대조군은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효과는 성욕에 문제가 없는 여성 불감증 환자에서 가장 컸으며, 질의 윤활도와 오르가즘에 이르는 능력이 개선됐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등증으로 주로 두통, 안면홍조, 코막힘, 오심, 시각교란이었다.

화이자는 비아그라를 여성 불감증에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나 여성 불감증은 남성 발기부전증보다 복잡한 증상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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