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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폐경女 심질환·골다공증 예방목적 안돼"
[ 2002년 10월 20일 14시 50분 ]
미국 예방서비스 특별업무팀(USPSTF)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사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폐경 여성의 심장질환, 골다공증이나 기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USPSTF는 호르몬 대체요법이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위험 및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방암, 혈전증,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유해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보도가 나간 이후로 의사들은 환자의 선호도와 고위험군을 고려해서 호르몬 대체요법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의 효과가 위험보다 상위한다고 생각하고 호르몬 대체요법을 지속하고 있기도 한 실정이다.

USPSTF는 의사들에게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정기적 검진 같은 다른 예방전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안면홍조,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의 기타 폐경증상에 호르몬 대체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어떠한지에 대한 권고는 제시하지 않았다.

USPSTF는 "폐경 증상 경감을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 시작·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은 의사와 환자 간의 논의를 통해 결정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스트로젠만 사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 자궁절제술을 한 폐경 여성의 만성 증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USPSTF는 미국 보건 서비스가 소집한 사립기관의 보건의료전문가 단체로 예방의학의 다양한 의료기술을 검토하고 사용에 대한 권고를 한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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