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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週5일 근무제 시행 유보
[ 2002년 10월 22일 03시 10분 ]
국·공립 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될 때까지 평상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약국 휴무 확대에 따라 일반판매 의약품(OTC)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22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주5일 근무제 대비 종합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종합지원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병 의원과 약국 등 민간의료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국민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의료기관 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주5일제 근무를 내년 7월부터 시행하되 보건소와 국 공립 의료기관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주5일 근무제를 유예하고, 평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5일 근무제 시행대상인 민간의료기관도 토요진료에 자율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약국은 지역별 거점약국을 선정해 365일 운영체제를 구축하며, 약사회와 의사회의 협조를 얻어 토요일 당번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도록 하고, 약국 휴무에 따른 보완책으로 OTC 확대 방안도 추진된다.

한편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료장비과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에 응급의료기금 465억원을 확보, 응급의료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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