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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론, 이중억제 특성 유럽보건당국 공인
[ 2002년 10월 24일 00시 44분 ]
노바티스는 유럽보건당국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두 가지 효소를 억제할 수 있음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EU 특허약품위원회(CPMA)도 엑셀론이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AchE)와 부티릴콜린에스트라제(BuChE)를 동시에 억제한다는 내용을 제품 라벨에 추가하도록 허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두뇌 기능을 쇠약하게 하는 진행성, 퇴행성 질병으로서 뇌의 신경 세포간의 신호 전달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이 감소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엑셀론은 뇌에서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AChE와 BuChE의 작용을 모두 차단, 신경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아세틸콜린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두뇌의 기능을 조금 더 지속시킬 수 있다고 노바티스는 밝혔다.

노바티스는 2002년 7월 신경 전달 저널(Journal of Neural Transmission)에 실린 '엣지오 지아코비니 엣 알르'의 연구와 신경학(Neurology) 8월호에 기고된 '다레쇼리'의 엑셀론이 AchE와 BUChE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완 자료로 제시했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최근의 조사는 BuChE가 뇌의 아세틸콜린의 양을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진행되는 수준으로 조절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엑셀론의 이중억제 기능은 장애를 일으키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승인으로 인해 엑셀론은 다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인 아리셉트 및 레미닐과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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