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13번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연간 13.2회씩 의사 진료를 받았으며, 대부분은 외래 진료(12.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 대상자 4,600만명 가운데 85%인 3,900만명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340만명이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보험료 수입은 11조3,227억원에 비해 보험급여비는 13조1,555억원으로 집계돼 건보재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재정 중 외래지출이 9조4,075억원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95년에 비해 4.2배, 2000년에 비해 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대당 월보험료 부담은 직장가입자가 평균 2만8,830원(사용자부담 제외)을 납부하고, 7만5,605원의 보험급여 혜택을 받았으며, 지역가입자는 3만6,253원(국고지원 제외)을 납부하고 6만3,007원의 보험급여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