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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醫 "12월부터 대선까지 전면 휴폐업"
[ 2002년 10월 29일 13시 54분 ]
동대문구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9일 복지부의 '의약분업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진료비 수입 증가' 보도자료와 관련, "금번 대선에서 단결된 투표로 현정권을 엄정히 심판하고 12월1일부터 대선전까지 전면 휴폐업에 들어가자"고 건의하는 등 초강경 입장을 발표했다.
의사회는 "수가 관련 결정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에 이 같이 작위적이고 악위적인 해석의 보도자료를 통해 과연 내년도 수가계약이 공정하게 이루어질지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러한 과정에서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당하도록 정부가 유도함으로써 내년도 수가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는 자명해지고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성명은 "의사들의 합리적이고도 애국적인 요구를 일방적으로 묵살하는 이 정부를 향해 전국의 모든 의사들이 대동단결해서 보다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 나가야 하며, 실패한 의약분업을 이대로 계속 강행하려는 정당을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하자"고 제안했다.
의사회는 "대선을 앞둔 현 시기는 강력히 투쟁하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제일 높은데도 10.27 과천 집회후 투쟁계획의 부재와 실행력 부족 등 무기력함으로 연결됨을 심히 우려하며 의협은 신속하고도 즉각적인 행동에 들어갈 지침이나 결의를 내려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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