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첩]가톨릭노조, 성탄절前 파업종결?
[ 2002년 10월 30일 07시 18분 ]
가톨릭의료원 파업이 30일 현재 161일째 접어든 가운데 보건노조와 가톨릭 노조 지도부는 "12월 25일까지는 파업 사태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그 끝을 천명했다.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노숙투쟁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이번 지도부의 파업 시한선 선언에 성당의 8번째 퇴거요청과 성당 공권력 투입설, 냉혹한 추위 등에 맞서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이탈리아 교황청에서 원정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가톨릭계의 가장 큰 행사인 성탄절까지 세계가톨릭교구가 파업 사태를 좌시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160일이라는 장기간 파업사태 와중에서 이들 지도부들은 이러한 파업의 끝을 여러번 선언한 바 있다.

월드컵 시작 전까지, 공권력 투입 전까지는, 국정감사 전까지는, 그리고 연대파업 전을 비롯 무기한 단식농성이 끝나기 전까지 등 수차례 천명했다.

하지만 파업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그래서 노조가 제시한 이번 파업의 마무리 선이 또 빗나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노조원들은 추위와 단식농성에, 공권력 투입과 연대투쟁에 너무 많이 지친 모습들. 이들이 지향점으로 설정한 성탄절이라는 고지까지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또 어떤 카드가 조합원들을 하나로 이끌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가 가톨릭병원 사태 해결요구를 공식 접수, 교황청 내부 절차를 거쳐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이러한 발표는 명동성당 앞에서 노숙투쟁하는 조합원들의 열기를 다시금 가열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가톨릭의료원은 노조의 어떠한 움직임에도 미동도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 징계위원회는 7명의 해고자를 21명으로 늘이기로 하는 등 노조를 점차 압박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파업의 여파가 교구로 확산되고 있지만 노조가 정작 대화를 하고 협상을 이끌어내야 하는 상대는 의료원이다. 그런측면서 해외원정투쟁 등의 파업사태 확산보다는 협상의 파트너인 의료원과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보건노조와 지도부는 협상의 실질적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인식, 그들이 주창한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