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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석원 회장·김희중 前회장 고소
[ 2002년 10월 30일 08시 35분 ]
의협이 약사회 고소에 맞대응 30일 한석원 약사회장과 김희중 전 약사회 회장을 출판물 등에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신상진 회장과 김재정 전 회장 명의로 접수된 고소장은 "의사들의 폐업으로 국민생명을 위협하며 힘쎈 의사의 욕심에 힘없는 국민이 희생, 5년간 진료비 부당청구액 3천억원 의사들이 허위서류로 국민의 보험료를 빼가려던 금액 등 여러차례 광고를 통해 아무런 근거없이 의사들을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자기이익을 채우려는 파렴치한인양 매도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검찰의 조사 추이를 지켜보며 맞대응을 자제했지만 약사회의 광고 내용이 불합리하고 우리의 명예가 크게 훼손이 크기 때문에 고소를 하게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신회장은 약사회 측의 고소로 지난 9월24일, 10월15일 및 10월29일 등 3차례에 걸쳐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한편, 의협은 약사회 고소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무혐의 처리될 경우 명예훼손과는 별도로 약사회를 무고죄로 고소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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