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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클리닉센터' 분양사업 눈독
[ 2002년 10월 31일 02시 54분 ]
최근 들어 '클리닉센터' 개원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클리닉센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원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리닉센터는 다수의 개별 의원이 5∼10층 규모의 대형건물에 같이 입주해 있거나, 대형 몰(Mall)의 동일한 층에 입주해 있는 형태를 지칭하는 것이다.

31일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등 개원컨설팅 전문업체에 따르면 최근 대형쇼핑몰이나 아파트형 공장처럼 대형빌딩내 일정 규모의 상주인구가 확보되면서 독점상권을 보장받는 개원의 한 유형으로 '클리닉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클리닉센터 사업에 뛰어든 국내 건설사는 프라임산업과 우림건설을 곱을 수 있다.

전자제품 전문 몰인 테크노마트와 명동에 전문 패션몰인 아바타를 건설한 바 있는 프라임산업은 광명시 광명사거리에 광명 크로앙스를 건설, 1300평 규모의 5층 전체를 클리닉센터로 개발해 분양에 들어갔다.

또 중견 건설사인 우림건설은 지하철 7호선 가리봉역과 직접 연결되는 가산동에 지하 3층 지상 15층 3개동의 아파트형 공장을 짓고, 이중 한 개동 3층에 1,500평 규모의 클리닉센터를 개발·분양중이다.

이밖에 대형건설사인 삼성중공업 건설부문도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메디컬클리닉 센터를 분양한 바 있으며, 태영건설이나 현대건설에서도 클리닉센터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플러스클리닉 심형섭 사장은 "클리닉센터 개발에 얼마 전부터 국내 건설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요즘 신규 개원가에는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클리닉센터에서부터 2004년이나 2005년에 입주하는 클리닉센터에 이르기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클리닉센터가 나오고 있어 신규 개원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 사장은 "특히 대형 몰(Mall)에 있는 클리닉센터는 건물 내에 있는 많은 상주인구를 잠재적인 내원환자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이라며 "특히 대형 몰(Mall)은 지역의 랜드마크적 성향이 강해 지역 주민을 끌어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도 가능하고, 지역상권의 성장과 함께 클리닉센터도 성장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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