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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페이스·쓰리디메드 합병…시장재편 가속
[ 2002년 10월 31일 12시 34분 ]
PACS 전문업체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는 31일 향후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인 쓰리디메드(대표 신영길, www.3DMed.biz)와 합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조만간 합병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액면가 500원인 자사 주식 1주에 대해 쓰리디메드의 주식 1.75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1일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내달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기존 사업과 신규 전략 사업에 대한 조정과 통합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합병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메디페이스와 합병을 추진하는 쓰리디메드는 서울대 출신 연구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현재 CT, MRI와 같은 진단기기의 2차원 영상을 3차원의 입체적 영상으로 가시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메디페이스 이선주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는 내년도 순수 소프트웨어 부분의 매출을 약 10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50% 이상을 해외 수출을 통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쓰리메드와 합병을 통해 경영과 기술, 시장과 제품의 결합으로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력과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된 양사는 국내 PAC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함은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 강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페이스는 전략적 제휴관계인 LG CNS와 31일 10%선의 지분참여를 위한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 4월 양사간 제휴 이후 국내 PACS 시장에서 협력관계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신설법인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LG CNS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메디페이스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밖에 메디코텍, 메비시스, 휴민텍 등 치과용 PACS, 병리 PACS, 의료용 CAD 등 다양한 전문가용 PACS 및 의료영상 기업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제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수행키로 합의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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