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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닐, 아리셉트보다 알쯔하이머 효과적
[ 2002년 10월 31일 12시 45분 ]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 6회 유럽신경과학회연합총회에서 샤이어(Shire) 제약회사와 얀센-씰래그(Janssen-Cilag)는 레미닐이 아리셉트보다 알쯔하이머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1년간 직접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미닐의 성분은 갈란타민(galantamine), 아리셉트의 성분은 도네페질(donepezil)이다.

영국에서 시행한 무작위 장기간 임상 방식으로 알쯔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는데 레미닐은 도네페질보다 인지기능와 주의력 부문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인지기능은 치료를 시작한지 6주 이내에 개선되기 시작하여 컴퓨터 평가인 CDR(Cognitive Drug Research)로 측정시 레미닐 투여군은 아리셉트 투여군에 비해 선택반응시간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52주째에 레미닐 투여군은 선택반응시간이 유지된 반면, 아리셉트 투여군은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주의력 컴퓨터 검사에서 레미닐 투여군은 개선을 보여줬으며,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으로 평가했을 때 치매 증상이 개선되거나 유지될 확률이 아리셉트 투여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레미닐 투여군과 아리셉트 투여군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여줬으며, 약물투여중단률도 유사했다.

레미닐의 이런 효과에 대해 킹쉴 리서치 센터의 로저 불록 박사는 "레미닐은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를 억제할 뿐 아니라 니코틴 수용체의 활성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다"면서 "이런 결과는 레미닐의 이중작용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윤의경기자 (ekyeun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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