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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북경대제일의원과 '결연협정' 체결
[ 2002년 11월 01일 00시 53분 ]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중국 북경대학제일의원과 상호 우호협력 및 학술교류 촉진을 위한 '우호결연협정'을[사진]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병원은 북경대제일의원과 학술 및 인적자원 교류·의료지원 등을 하고 특히 심장병을 앓고 있으나 불우한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국어린이들을 제일의원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 초청, 무료수술을 시행할 방침이다.

양국 대학병원이 체결한 우호결연협정 내용은 ▷ 공동 학술 연구 ▷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 교류 ▷ 의료정보 및 자료교환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고재기 원장은 "북경대학제일의원과 '우호결연협정' 체결로 두 병원간 최신의학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인적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이와 연계해 전북대학교병원을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인 병원으로 성장·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경대제일의원 장우강 원장도 "이번 협정으로 한중 대학병원이 우호결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 실질적인 학술교류와 인적교류,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한-중 의학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15년 설립된 북경대제일의원은 북경 최고의 전통과 실력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현재 24개 진료과와 44개 병동(1,136베드)을 갖추고 하루 4천명의 외래환자 및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병원들 중에서 국내외 연구논문 실적이 뛰어나며 한해 1만건의 수술 및 2만3천명의 환자를 돌보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북경대제일의원 외과계 회의실에서 열린 우호결연협정식에는 전북대병원 고재기 원장과 북경대제일의원 장우강 원장 등 양국 병원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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