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下]환자 현실 외면하는 골다공증 보험체계
[ 2002년 11월 05일 13시 03분 ]
골다공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골다공증이 고연령 폐경기 여성의 전유 질환이라는 것은 이제 옛말. 30대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서도 골다공증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현행 보험제도에 대한 불만은 높아만 간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현행 골다공증 보험체계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짚어봤다.[편집자註]

[상]사후치료 중심의 현행 골다공증 보험제도
[중]골밀도 -3.0기준 보험적용의 폐해
[하]"예방·조기치료 중요"…"고가약제로 치료 사각지대"

"예방·조기치료 중요"…"고가약제로 치료 사각지대"

일명 '소리없는 도둑'이라 불리우는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서서히 골밀도를 감소시키며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50세 이상의 경우는 약 45% 가 골다공증이며 이중 3분의 1가량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등뼈 골절이 발생해 있기도 한 실정.

몇해전까지만 해도 골다공증을 자각하거나 의심스러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골밀도는 대부분 -2.5이거나 -3.0 이었다.

그러나 최근 골다공증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골밀도는 -1.5이거나 -2.0 사이이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찾아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거의 보편화 됐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보건당국과 각 의료기관이 국민들에게 골다공증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과 위험성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며 국민들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민용기 교수는 "이전과 달리 골다공증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많이 향상,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한 국민들의 마인드가 잘 형성돼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골다공증 치료비 부담은 높기만 하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의 대부분이 경제력이 없는 고연령의 폐경기 여성이라는 것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민 교수는 "진단 결과 골감소증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확인, 치료를 받고자 해도 저소득층 일반인이 치료를 받기에 보험적용이 안되는 고가의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소득층에게는 관계없지만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아직 골다공증치료제가 고가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병세가 확산될 때까지 투약을 머뭇거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그러나 평균 수명의 연장과 식생활 및 작업환경의 변화에 기인, 골다공증은 증가추세에 있고 보건당국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조기진단과 예방치료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서 보건당국은 10월 21일을 골다공증의 날로 정했다. 지난달 21일에도 각 병원과 의료기관, 보건 단체, 학회 등은 골다공증 예방과 관련한 무료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각을 가지고 조기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현 보험제도는 자신의 질환을 알고, 그 질환의 예방 필요성을 알면서도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上]환자 현실 외면하는 골다공증 보험체계

[中]환자 현실 외면하는 골다공증 보험체계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