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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10명중 7명이상 "개원하겠다"
[ 2002년 11월 05일 03시 02분 ]
국내 공중보건의사 가운데 70% 이상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오는 12월1일 개최되는 '개원정보박람회 2002' 사전등록자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중보건의를 마치고 향후진로에 대한 설문항목에 서 72.2%가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예정인 공중보건의가 18.3%, 병원수련예정이 6.5%, 대학원진학 2% 내외로 나타났으며, 기타 보건소 및 공직진출과 해외유학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338명중 수련여부에 대해서는 223명(66%)이 수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115(34%)명은 수련과정을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의 재직기간중 개원에 관한 준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임상스터디를 통한 임상능력배양이 5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개원지 조사(37.6%), 병원 경영능력 배양(25.4%), 개원자금 마련(18.6%) 등으로 복수응답했다.

특히 공중보건의들이 구체적인 개원준비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의 57.7%가 지역적 한계로 인해 개원지 물색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지리적 위치로 인한 개원정보수집의 어려움(40%)을 들었으며, 개원자금 조달방법의 어려움(26.9%), 직원선발과 관리요령부재(20.1%), 임상능력 부족(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의들이 개원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주요 경로는 개원한 선배나 동료의사를 통해 전반적인 정보를 획득하는 것으로 분석돼 아직까지 '입소문'이 중요한 정보획득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36.7%는 개원에 관한 잡지나 의료계 신문등의 언론을 통해 개원정보를 얻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개원에 대한 강좌등을 통해 얻는 경우도 29.6%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이어 올해 3회째 열리는 '개원정보박람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비롯해 대한임상강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등 3개 단체 공동주최로 오는 12월1일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 3층과 1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개원과 관련된 컨퍼런스, 임상강좌는 물론 관련업체 전시회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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