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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자금 1억5천이상…대도시 개원 선호"
[ 2002년 11월 07일 12시 33분 ]
예비개원의들은 개원시 1억5천∼2억원 정도의 개원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7일 내달 1일 개최되는 '개원정보박람회 2002' 사전등록자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원자금은 1억5천만원 이상 필요=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4.7%가 1억5천에서 2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38% 정도는 2억원 이상의 개원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0년 실시한 개원자금 관련 설문조사의 평균 1억2천만원과 비교하면 3천만원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개원자금의 조달방법에 대해서는 은행등 금융기관을 통해서가 93.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직접조달(6.5%)이나 친인척(4.1%)을 통한 개원자금 조달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개원예정지는 대도시 선호= 개원예정지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50.2%가 광역시를 고려하고 있는 답했으며, 광역시 주변의 도시지역은 33%, 중소도시 15%, 읍면지역 3%내외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예비개원의들은 경기도지역과 광역시 주변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이들 지역의 개원집중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개원' 인기 점차 상승= 설문조사에 참여한 공중보건의들은 일반적으로 단독개원(68.8%)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인 공동개원(22.3%), 혹은 3인 이상의 공동개원(8.8%)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나 공동개원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메디컬건물을 통한 공동개원을 추진하는 예비개원의들도 부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 열리는 '개원정보박람회'(open.kaphd.org)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비롯해 대한임상강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등 3개 단체 공동주체로 내달 1일 서울 롯데호텔 잠실점 3층과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과 관련된 컨퍼런스 및 임상강좌는 물론 관련업체 전시회, 카페운영, 공동구매터 마련,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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