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물 신축시기를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왔던 울산의대 제2연구동[사진]이 12일(화) 마침내 기공식을 갖는다.
서울아산병원은 11일 "울산의대의 교육기능은 물론 임상 및 기초의학 연구를 수행할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메디컬 콤플렉스인 아산교육연구관 기공식을 12일 오후 3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아산교육연구관은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를 위한 실험공간 23개를 비롯 교수연구실 140개, 5만여권의 국내외 의학 학술지를 소장하고 모든 운영이 전산시스템으로 가동되는 의학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004년 10월31일 준공 예정인 이 연구관은 대형강의실을 비롯 해부학, 실험실습실, 문제 중심 학습(PBL)실, 목표 지향적 임상시험(OSCE)실 등을 갖춰 울산의대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와함께 지하에는 직원들 후생복지 시설로 조깅 트랙과 헬스클럽, 수영장 등 건강단련 스포츠 시설도 들어선다.
아산교육연구관은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시에 의해 작년초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고인 사망과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의 현대중공업이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그동안 착공이 지연됐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진현 아산재단 상임이사를 비롯 배무기 울산대 총장, 박건춘 울산대 부총장겸 울산대병원장, 김원동 울산의대 학장, 홍창기 서울아산병원장, 문희범 아산생명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