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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개원 8周 병원 3대과제 제시
[ 2002년 11월 12일 11시 57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개원 8주년 기념식[사진]을 갖고, 병원 정보화 등 앞으로 병원이 나아갈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병원이 제시한 향후 3대 과제는 ▲2010년도를 목표로 한 중기비전 수립 ▲1차 및 2차 의료기관에 대한 협력 강화 ▲병원 정보화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조기정착 등이다.

이에 맞춰 병원은 올초 4개월여에 걸쳐 외부로부터 받은 전반적인 경영진단에 기초한 '2010 아시아 선도병원'을 중기비전으로 수립, 내년초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친절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만족도 우수 병원으로 평가받는 것에 근거, 앞으로는 의료인이 가장 환자를 이송하고 싶어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열린 병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SMIS 2003으로 명명된 전병원 차원의 하드웨어, 네트워크, 스프트웨어 등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전자차트인 'EMR'의 전병동 확대 실시 ▲호출기 대신 휴대폰과 PDA를 이용한 'Mobile Hospital' 등 3대 정보화 사업을 적극 추진, 병원 정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들은 병원이 '신생병원'의 이미지를 벗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선진병원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한 것이다.

병원은 올 한해 간이식 200례 달성과 방사선치료 신환 1만명 돌파, 손목혈관을 이용한 심장중재술 아시아 최다시행 등의 의학적 성과와 함께 국내 첫 임상시험위원회 전위원 미국 국립보건원 인증 획득 등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01년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하트웰 박사 등 세계 석학들의 잇단 방문 강연, 시더스사이나이병원과 심장 뇌신경분야의 원격진료 협약 체결, 존스홉킨스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공동연구 협약 및 조만간 MD앤더슨 암센터와 협력병원체결 등 국제적 교류도 자부심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임직원 63명에 개원기념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 장기근속상 등이 수여됐다.

이종철 원장은 "개원 8주년을 맞이해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준 병원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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