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현지조사를 받은 요양기관의 70%가 부정청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복지부가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자체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현지조사를 받은 요양기관 254곳중 174곳이 부정청구로 적발됐다.
이들 요양기관의 추정 부정청구액은 19억원에 달해 요양기관당 평균 1천여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측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요양기관 실사를 통해 85곳을 행정처분하고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복지부에 따르면 처방전이 70%이상 집중돼 담합의혹이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지난 3월 현재 6천여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의료기관 3,225곳과 약국 3,101곳 가운데 친인척관계인 의료기관과 약국은 각각 123곳, 123곳이었으며, 동일 출입구가 의료기관 483곳, 약국 391곳, 기타가 의료기관 2,619곳, 약국 2,587곳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