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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브인턴도 타대출신 문 활짝
[ 2002년 11월 17일 12시 33분 ]
인턴 및 레지던트, 교수 모집에 타대 출신에 대한 문호를 적극 개방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내년도 서브인턴(의대생 인턴) 과정을 개설하면서 다른 의대 재학생들을 받아들인다.

서울대병원은 18일(월)부터 30일까지 서울의대를 비롯 전국 의대 본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03년도 Student Intern'을 모집한다.(문의 02-760-2122~3/ 인터넷 http://snuh.snu.ac.kr)

학생들의 실습은 3주간 진행되며 1차 2003년 1월6일부터 1월25일까지, 2차는 2월3일부터 2월22일까지이고 서류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병원이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내과를 포함 14개과를 돌며 실습을 받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체적으로 능력있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인사 방침이 정해졌다"며 "서브인턴에 문호 개방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서브인턴에 얼마나 많은 타대 출신 학생들이 지원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병원은 서브인턴을 마친 학생이 추후 서울대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지원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개원이후 처음으로 타교 출신 의대생을 인턴으로 모집하기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가졌다.

병원은 또 조만간 공채 공고가 나갈 예정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요원중 1/3에 해당하는 인원을 타교 출신 교수로 뽑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체적으로 서울대 순혈주의를 적극 타파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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