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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민간건강보험시장 약 11조8천억"
[ 2002년 11월 18일 12시 49분 ]
내년중 민영 건강보험이 도입될 경우 오는 2005년 민영건강보험 시장규모는 약 11조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개최한 '단체보험시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협회 신이성 상무는 "보험업법 개정으로 내년중 생보사의 단체실손보상상품 판매가 허용될 예정"이라며 "오는 2005년 민영건강보험 시장규모는 약 11조80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상무는 또 "지난 96년∼98년중 사적보건의료비 대비 민영건강보험 수입보험료 연평균 증가율이 약 20.3%에 달했다"며 "오는 2005년에는 사적보건의료비 대비 민영건강보험료 비율이 약 54.7%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단체보험은 개인보험보다 가격이 저렴해 민영건강보험시장 개척 초기에 시장활성화가 유리하다"며 "개인건강보험 시장은 공단의 의료관련 통계 이용이 허용되는 등 시장환경이 개선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영보험은 암보험 등 특정 질병에 대한 정액급부, 주계약에 따른 특약 등의 형태로 한정돼 활성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건강보험의 경우 대부분 국가에서 허용되고 있는 실손보상 허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신 상무는 아울러 "민영건강보험 소득공제 및 기업의 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한 비과세혜택 부여 등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건강보험 수입보험료는 지난 96년 1조2천507억원에서 지난 2000년 2조8천억원으로 증가, 총 수입보험료에서 약 5.4%를 차지했다.
반면 지급보험금은 지난 96년 4천407억원이었으나, 지난 2000년에는 1조6천993억원으로 증가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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