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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이르면 이달말 법정관리 인가 결정
[ 2002년 11월 18일 11시 31분 ]
올 1월 최종부도 처리된 메디슨이 이르면 이달말께 법원의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돼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춘천지법 민사 2부(부장판사 안영길)는 18일 열린 제2회 관계인 집회에서 메디슨이 제출한 출자전환·감자 등의 채무조정안을 담은 회사정리계획안을 심리한데 이어 오는 28일 예정된 제 3회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인가 여부를 채권단 결의하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춘천지법 민사 2부는 18일 하루동안 제 2회·3회 관계인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제 2회 관계인 집회에서 메디슨이 제출한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해 일부 채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변경 및 변제 방법을, 주주들은 감자비율에 대한 이견을 피력하는 등 이해관계인과의 추가 의견 조정과 이에 따른 정리계획안 수정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오는 28일 관계인 집회를 다시 열어 심리를 속행하고 결의도 같은 날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메디슨 관계자는 "제 2회 관계인 집회에서 나온 의견을 회사정리계획안에 반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해 실행가능 한 회사정리계획안을 재작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제출한 회사 정리계획안을 재검토해서 제3회 관계인 집회가 열리는 다음주까지 채권단 동의를 얻어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이 이달말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내릴 경우 메디슨은 회사정상화를 위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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