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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AIDS 신약 '908' 올 연말 FDA 접수
[ 2002년 11월 24일 10시 05분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새로운 HIV감염증 치료제인 가칭 '908'을 올 연말까지 미국 FDA에 신약 접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세대 프로테이즈 억제제로 분류되는 이 약물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6회 국제 HIV감염증 약물요법학회에서 효과가 강력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애보트 래보러토리의 리토나비르(ritonavir)와 병용될 이 약물은 1일1회 투여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3상 임상결과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진행성 HIV 감염증 환자의 약 68%가 치료 48주후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수준으로 낮췄다.

반면 화이자의 비라셉트(Viracept)는 65%의 환자에서 이런 효과를 보여줬다.

지난 1996년에 처음 도입된 프로테이즈 억제제는 3제 칵테일 요법의 일부로서 HIV/AIDS 감염증을 관리가능한 상태로 바꾼 혁신적인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약물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사용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부작용이 개선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908’에 대한 미국, 유럽, 아시아 시판권은 GSK가, 일본 시판권 및 미국과 유럽 공동 시판권은 벌텍스가 각각 갖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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