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왕절개-정상분만, 수가 차등화 시급"
[ 2002년 12월 02일 15시 12분 ]
제왕절개 분만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정상분만과의 수가를 차등화하고, 의료분쟁 조정기구를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심평원 주관으로 오늘(3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왕절개분만 적정화 공청회'에서 서 경 연세의대 교수(산부인과학 교실)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 40%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일본·유럽의 약 2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원인으로 "자연분만을 시도해 신생아에서 뇌손상이 발생하면, 대부분 의료분쟁으로 이어지고, 의사가 배상책임을 지는 현실"이라며 "이런 환경에서는 분만 진행이 더디거나 태아곤란증의 징후가 약간만 나타나도 방어적 차원에서 서둘러 제왕절개를 시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제왕절개 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분쟁 발생시 합리적으로 조정할 의료분쟁조정기구의 설립이 시급하며, 의료소송 재판의 전문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산부인과학회 및 각 병·의원에서 분만 및 모자건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분만 수가 세분화 △분만과정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상희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제왕절개 수술은 임산부나 태아에게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경우에 불가피하게 실시돼야 한다"며 "제왕절개 분만은 마취합병증으로 인한 사망과 감염·출혈·요로 외상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회복과 모유수유를 저해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왕절개 분만율을 줄이기 위해 △제왕절개 분만에 대한 모니터링 지속 △정부차원의 의료분쟁 조정기구 설치 △정상분만과 제왕절개 수술간의 의료보험 수가 조절 △가정분만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가 적용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심평원 정정지 평가실장은 "초산에서 제왕절개분만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강구 및 올바른 출산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이 요구된다"며 "우리나라의 제반여건을 고려한 제왕절개분만의 임상가이드라인 및 적응증별 표준진료지침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