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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신생아, 감염증 면역력 강화
[ 2002년 12월 02일 11시 29분 ]
모유 수유는 감염증에 대항하는 물질을 신생아에게 전달할 뿐아니라 차후 소아기에 감염증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반응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고테보르그 대학의 라즈 핸슨 박사와 연구진은 The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Journal에 B형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에 감염된 6세 미만의 소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B형 인플루엔자 백신이 스웨덴에서 상용화되기 전인 지난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감염증이 발생했다.

연구결과 13주 이상(평균 19주) 모유수유를 한 생후 18개월 이상인 유아는 13주 미만(평균 5주) 모유수유를 한 경우에 비해 B형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후 18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면역반응에 차이가 없었고 모유 수유는 설사, 호흡기계 감염증, 중이염, 요로감염증 등에 유의적인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에서도 모유 수유가 끝난후 수년간 면역반응 강화효과가 지속된다고 제안됐고 최근 지침은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최대 1년까지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핸슨 박사는 "육아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사회·경제적인 요인으로 따르기가 쉽지 않다"며 "모유 수유를 장려하기 위해서는 여성에게 적합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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