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 의료센터로 특화될 분당 서울대병원[사진]이 4일 준공된다.
8백여 병상의 규모로 착공 6년만에 준공되는 병원은 의료기기 시험 가동과 모의환자를 통한 진료시스템 점검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개원,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병원에 따르면 분당 서울대병원은 노인병센터 등 6개 센터와 내과, 외과 등 23개 진료과를 두고 있으며 총 1300여명의 직원과 서울의대 교수120여명, 전임의 80여명, 전공의 240여명 등의 진료편제로 구성됐다.
병원은 자율적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OCS와 PACS, EMR 등을 완비, 디지털 병원 환경과 인공지능형 빌딩관리시스템(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을 구축했다.
또한 심장센터와 뇌신경센터(뇌종양, 뇌졸중 등), 폐센터, 관절센터, 재활의학과, 노인종합병동 등의 센터를 특화해 이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상철 원장은 "기존 서울대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최초의 노인 및 성인질환 특화 병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현 서울대병원장도 "급증하는 노인의료 수요에도 불구,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전문 의료기관이 절대 부족한 실정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준공은 국내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