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상당수 종합병원 식당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최근 경기도 일대 종합병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5곳과 유통기한 초과 제품 판매 또는 보관 업소 8곳 등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 부천순천향병원 내 편의점과 장례식장내 음식점의 경우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닭튀김, 오뎅, 육계장, 북어국 등을 조리해 판매해 왔다.
또 이 병원 '해오름' 식당도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조리에 필요한 주방시설과 객석을 갖춘 뒤 영양꼬리곰탕 등을 환자보호자와 병원 방문객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성남시 분당제생병원내 편의점 '코리아쎄븐', 시흥시 시화병원내 '장례식장식당'도 이같이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한 업소는 안양시 안양병원 '코리아쎄븐'과 분당차병원내 'LG25시'과 '파리바게트', 광명성애병원 '집단급식소', 오산시 서울병원 '집단급식소'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