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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3단계 자동승급' 내년 3월前 결론
[ 2002년 12월 05일 11시 53분 ]
경희의료원 노사가 '무보직 3단계 자동승급'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의료원 노사는 최근 3/4분기 임시노사협의회를 열어 이달중 '무보직 3단계 자동승급'을 논의하기 위한 TF팀을 노사 동수로 구성하기로 하고, 3개월 이내에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무보직 3단계 자동승급이란, 현재 의료원 직원이 입사 후 4년이 지나면 한 등급 승급하고(1단계), 1단계 승급 후 4∼6년 사이에 또한 등급 승급(2단계)하고 있는 것에서, 3단계 승급에서도 연차에 의한 자동 승급을 보장하자는 것으로, 의료원은 현재 3단계 자동승급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3단계 자동승급 여부를 놓고 의료원측은 '의료원이 상급자는 많고 하급자는 적은 조직으로 변화될 우려가 있고, 향후 국민연금 인원책정과정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들어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반면 노조측은 '인사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단계 자동승급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향후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노사는 또 10급 폐지 및 의료기사 학제 인정을 위한 '직제소위'를 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사학연금제도 개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전반기 복지수당 0.43%의 처리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년퇴직 3년전 1직급 승진 대상자 34명 내년 3월 승급 △재단내 후생복지 시설 대학직원과 동일 감면 △항암제 취급 중앙화 △임산부 야간근로 금지 및 인력 충원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특별조합비 5만원 처리 △조합비 납부 거부 조합원 해고 △임단협 관련 형사처벌 조합원 인사문제 등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의 의견이 갈려 절충을 보지 못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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