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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2005년 재상장 목표…재기 발판 시동
[ 2002년 12월 03일 12시 43분 ]
"다소 빡빡하지만 2005년내 재상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말 법정관리인가 결정을 받은 메디슨이 국내 벤처신화의 주역으로서 과거 영화를 재현하기 위한 재기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메디슨은 2일 전 직원 회의를 갖고 법정관리인가 결정에 따른 앞으로 회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서 이승우 사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시간을 이겨냈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인 만큼 더욱 노력해 세계적인 초음파 전문회사로서의 위치를 다져나가자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메디슨은 앞으로 회사 정체성을 살리면서 내부적인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내년에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 이르면 2005년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채무조정 등 외부적 사안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는데 이젠 본연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프리미엄급을 포함 2개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빠르게 회사가 정상화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도 "법정관리 인가 결정이 졸업은 아니"라며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실채권 및 조세문제 등 내부의 불확실한 문제를 하루빨리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슨의 정리계획안은 10년 일정으로 마련된 가운데 회사가 이 기간 현금으로 변제해야 할 부채는 1천억원대로 알려졌다.

회사는 부채를 영업이익외 내년말 투자 유치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이를 위한 정지작업을 폭넓게 진행중이며 올해 매출은 당초 목표 1천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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