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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투여환자 51% 20분내 발기 도달
[ 2002년 12월 04일 21시 51분 ]
비아그라(Viagra)를 투여한 환자의 약 51%가 20분 이내에 발기에 도달하고 성교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유럽 성기능부전학회(ESSIR)에서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학 켁 의대의 해린 파드마 나탄 박사와 연구진은 이중맹검 방식으로 최소 2개월 동안에 발기부전증 치료에 성공한 2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비아그라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임상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0세, 발기부전증은 평균 7년간 지속됐으며, 대부분은 중등증 이상의 발기부전증을 나타냈다.

식사후 최소 2시간 이후에 약물을 복용시키고 성교에 충분한 발기가 일어날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 투여 14분이내에 약 35%의 환자가 성교에 성공할 정도로 1회 이상 발기했으며 이런 반응는 절반 이상(51%)의 환자에서 20분 이내에 나타났다.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투약을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나탄 박사는 “비아그라는 최근 알려진 것보다 발기부전증 환자에게 상당한 유연성을 가져다줬다”며 “영국에서 남녀의 성적습관에 대한 새로운 결과로 볼 때 비아그라가 적합한 약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1천명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발기부전증 남성이 성교하기로 마음을 먹고 성교를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3분이며, 약 87%의 발기부전증 남성은 24시간 이내에 성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발기부전증 여부에 관계없이 40~69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ESSIR에도 발표된 바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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