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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J&J 빈혈약 에프렉스 라벨변경 지시
[ 2002년 12월 04일 20시 58분 ]
프랑스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존슨 앤 존슨(J&J)은 빈혈약 에프렉스(Eprex)를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는 피하로 약물을 주사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대신 의사가 정맥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으로 라벨을 변경하기로 했다.

최근 유럽의약품통제청이 신부전 환자에게 에프렉스 사용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에 이런 라벨 변경 발표가 나왔다.

에프렉스는 160건의 순수 적혈구 무형증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순수 적혈구 무형증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의 대부분은 피하주사한 후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J&J는 피하주사에서 정맥주사로 투여방법을 바꾸도록 권장해왔다.

에프렉스는 미국에서는 J&J가 프로크리트(Procrit), 암젠이 에포젠(Epoge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데 암젠이 시판하는 에포젠의 경우에는 적혈구 무형증 부작용이 별로 보고되지 않은 것이 특징.

J&J가 푸에토 리코에서 생산하는 프로크리트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로 약물생산과정을 변경한 후에 이런 부작용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에 J&J는 에프렉스에서 안정제를 제거했으나 프로크리트에서는 제거하지 않았다고 일부 증권분석가는 말했다.

한편, 화학요법으로 인한 빈혈 치료에 에프렉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순수 적혈구 무형증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항암치료시 발생하는 빈혈에 대한 치료제로는 계속 사용될 수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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