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기 레지던트 모집 접수가 5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대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대학병원들의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일부 과에서 미달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주요 대학병원별 2003년도 전기 레지던트 모집 접수결과,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치료방사선과(정원 3명, 지원 1명), 진단검사의학과(정원 4명, 지원 2명), 흉부외과 등 3개과가 미달됐다.
그러나 가정의학과는 13명 모집정원에 24명이 지원, 안과와 함께 전체 임상과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총 126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했고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 3개과가 미달됐다.
특히 내과의 경우 25명 모집에 52명이 지원, 2대1의 경쟁률이 넘었고 피부과(정원 3명, 지원자 10명),성형외과(정원 2명, 지원자 7명), 안과(정원 3명, 지원자 9명), 가정의학과(정원 8명, 지원자 17명)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강릉아산병원은 17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했고 울산대학병원은 19명 모집에 23명이 지원, 미달된 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의 경우 총 156명 모집에 148명이 지원했고, 모집정원 4명에 1명이 미달된 흉부외과를 비롯 진단방사선과 3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진단검사의학과 2명, 병리과 4명, 응급의학과 1명, 핵의학과 1명 등이 각각 미달됐다.
그러나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은 각각 정원을 초과했다.
순천향대병원은 총 39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했고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등은 미달됐으며 원자력병원은 21명 모집에 19명이 지원, 핵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이 미달됐다.
한양대병원은 정원 94명에 111이 지원했고 외과,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미달됐으며 전남대병원은 80명 모집정원에 90명이 지원했고 피부과가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등 6개 과가 미달됐고 충남대병원은 총 59명 모집에 88명이 지원, 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 조직병리과 등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단국대병원은 정원 37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했고 미달과는 진단검사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우편으로 접수되는 지원서류가 있어 접수결과를 오늘(6일) 오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실]2003년도 각 수련병원별 레지던트 미달과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