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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브인턴제 타교생 지원 '저조'
[ 2002년 12월 08일 13시 13분 ]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지난달 18일 개원이래 처음으로 서울의대를 비롯 타의대 본과 3년생에 문호를 개방한 서브인턴제가 마감 1주일을 앞두고 있으나 지원율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접수 일자를 당초 11월30일에서 2주 연장, 12월14일까지 늘렸으나 7일(토) 현재 40명 정도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1차 40명, 2차 40명 등 80명정도를 계획했으나 자칫 예상보다 부족한 정원에서 첫 타교생 실습을 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병원은 "이 정도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이라며 "보다 내실있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마감이 14일이므로 지원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본다"며 "보통 마감 1~2일을 앞두고 몰려 지원자가 넘칠 경우 서류전형 등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지원 현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서울대병원의 서브인턴제는 병원이 내건 취지에도 불구하고 타교생들이 서울대라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지원을 꺼리지 않나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서브인턴제는 3주간 진행되며 1차 2003년 1월6일부터 1월25일까지, 2차는 2월3일부터 2월22일까지이고 서류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병원이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내과를 포함 14개과를 돌며 실습을 받게 된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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