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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과민성 대장증후군 美캠페인
[ 2002년 12월 08일 12시 15분 ]
지난 7월 FDA에 승인된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젤놈(Zelnorm)의 제조사인 노바티스는 시장판로 개척을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복부팽만감,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은 평범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노바티스는 1970년대 텔레비전 시리즈인 원더우먼의 주인공 린다 카터를 광고에 내보내 "복통, 팽만감, 변비가 있는 여성은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으니 의사를 방문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상품명인 젤놈이나 회사명인 노바티스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변비를 주증상으로 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로는 젤놈이 유일하기 때문에 젤놈의 간접광고나 다름없다.

노바티스의 젤놈 시판에 장애요인은 최근 재시판된 로트로넥스가 초기 시판시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철수된 전례가 있다는 것.

이에따라 의사들은 젤놈 처방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노바티스는 "현재 처방추세를 분석하면 디트로판이나 프로스카 같은 약물의 초기 추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는 젤놈을 연간 매출액 10억달러의 블록버스터로 키우기 위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자가 병원을 찾게 만드는 것이 급선무로 꼽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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