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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62.5% "실업계고 졸업생 응시 반대"
[ 2002년 12월 09일 03시 09분 ]
보건복지부가 실업계高 졸업생도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를 가능토록 개정하겠다고 발표한 입법예고에 과반수가 넘는 62.5%가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포털사이트 '파이팅 간호조무사'가 2,400명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입법예고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회원이 37.5%, '반대한다'고 응답한 회원이 62.5%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 이유로는 ▲교육 미비라는 국민들의 거부감 조성 ▲수백개 실업계 고등학교 중 간호학과가 있는 5개 학교 기회제공은 불평등 ▲다양한 학력 소유자로 구성돼 있는 조무사들의 학력 저하 우려 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3년제 간호대학이 몇 년내에 모두 4년제 간호대학으로 일원화되려고 하고 있으며 케어복지사나 미용사도 2년제 전문대에서 배출되는 현 시점에서 간호조무사의 응시 자격을 고졸로 저하시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찬성 이유로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의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과 1년제 학원보다는 3년 과정의 고등학교 교육이 더 체계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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