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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한나라 윤여준·민주 김성순 유력
[ 2002년 12월 11일 14시 07분 ]
대통령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5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중 일부가 새 정부의 주요 요직에 등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당은 새 정부 입각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거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주요 정치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마평을 취합해 보면 한나라당에서는 윤여준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김성순 의원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한라나당의 보건의료분야 정책과 관련해서는 심재철·윤여준·이원형 의원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심 의원은 당의 보건분야 정책 책임자인 제3정조위원장을 맡아 각종 토론회는 물론, 정책입안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집권할 경우 심 의원의 입각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최근 당의 새 홍보사령탑으로 나선 윤여준 의원이 새 정부의 주요 요직에 등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이회창 후보가 '현직 국회의원들의 새정부 참여 배제' 입장을 밝힘에 따라 입각보다는 청와대 입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회창 정부의 새 복지부 장관으로는 아직 구체적인 이름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의약분업 개선 보완 및 재정분리 유지를 담당해 나갈 학자출신이 입각할 것이라는 대체적인 분석이다.

▲민주당

당 제3정조 위원장을 맡아 복지정책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성순 의원의 활약이 단연 두드러진다.

노무현 후보가 당선될 경우 김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특히, 김 의원이 구청장 출신의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경제 부처의 입각이 점쳐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15대 국회 복지위에서의 김 의원의 의정활동은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과 함께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치인 출신의 입각이 많을 경우 김 의원의 입각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간호사 출신의 김화중 의원 역시 대선정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새 정부 복지부 장관에는 의약분업 및 의료전달체계·보험약가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개혁성을 갖춘 전문가의 입각이 점쳐진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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