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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6 부동층 20%-당선 최대 변수
[ 2002년 12월 13일 03시 38분 ]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간 격차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최대 두 자리수 격차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막판 이 후보의 추격양상이 주목된다.

그러나 부동층이 20%대를 유지하고 있고 막판 돌출 변수가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경우 10%의 지지율은 반전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 선거양상은 투표 당일까지 혼전이 예상된다.

13일 주요 여론조사 기관 및 정치권에 따르면, 노 후보는 영남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대 선거사상 부동층 비율이 20%대로 가장 적은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이 타지역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고위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당선가능성이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별 의미가 없다"며 "지지율 제고가 양 후보의 최대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유력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10% 이상 격차가 벌이진 곳도 상당수"라며 "그러나 막판 돌출 변수가 표심의 10%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감안하면, 노 후보측도 안심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최근 의정부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유발된 '반미감정'이 이 후보 득표에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북한의 '핵 동결해제' 발표를 계기로 보수층이 결집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노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 21 대표와의 '국정공조' 합의를 '권력 나눠먹기 식'으로 몰아붙히는 한편, 행정수도 이전 문제의 위험성을 집중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은 정 대표가 '국정공조' 합의에 따라 공동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현재의 판세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의료계에서 제기한 의약분업 재검토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기본틀을 유지하되 문제점 보완' 입장을 밝혀 이번 대선에서 '의약분업' 문제는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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