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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로슈 여드름약 아큐탄 규제강화 요구
[ 2002년 12월 13일 08시 50분 ]
미국 하원이 FDA와 제조사 로슈를 상대로 여드름약 아큐탄의 사용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FDA는 아큐탄의 사용규제 강화는 불법적 인터넷거래와 멕시코를 통한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큐탄은 우울증과 자살을 일으킬 수 있고 최기형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규제가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FDA 의약품평가센터 자넷 우드콕 박사는 “아큐탄 규제를 더 강화하는 것은 중증도가 덜한 여드름이 있는 10대 청소년이 인터넷과 멕시코를 통해 구매하는 것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자넷 우드콕 박사는 “규제강화로 암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으며, 실제 다른 국가에서 아큐탄을 구입해 사용한후 임신한 경우가 보고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울증이나 자살이 아큐탄과 관련이 있다는 일화적 보고가 있지만,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연구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큐탄 라벨에는 최기형성과 발생가능한 정신과 문제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를 부착하고 있으며, 처방 요구조건 강화로 아큐탄 사용이 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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