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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06년까지 도시형보건소 136곳 설치
[ 2002년 12월 17일 13시 38분 ]
정부는 오는 2006년까지 저소득·취약계층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위주로 진료중심의 도시형보건소 136개소를 설치·운영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특별시 및 광역시 등 도시지역 보건소의 경우 하부기관이 없어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안돼 2006년까지 진료중심의 도시형보건소 총 136개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복지부는 539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우선 2004년부터 50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2005년에는 시범사업 평가후 서울시 및 광역시에 12개소, 도지역에 38개소 등 총 50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오는 2006년에는 도지역 일반시에 36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곳 도시형보건소에서는 진료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방문 보건사업과 복지사업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 4명정도의 임상의사를 계약, 배치하는 방식으로 의료인력을 수급하고 공중보건의 파견근무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조달은 국비에서 261억원, 지방비에서 278억원 등 총 539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방공무원 정원수 확대를 반대하는 행자부와 국고지원에 난색을 표하는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당정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통해 도시지역보건소 설치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관계 부처가 수용가능한 범위내에서 시범사업 실시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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