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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李-盧 접전속 수도권·부동층 집중공략
[ 2002년 12월 17일 15시 10분 ]
대통령선거가 1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오늘(18일) 수도권과 부산 등 막판 격전지 공략에 나선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두 후보간 표차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여 현재로서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두 후보 캠프는 20%대를 형성하고 있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막판까지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지하철 출근길을 시작으로 인천·경기지역을 거쳐 오후에는 명동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는다.

이 후보는 수도권 공략에서 노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안정-불안'론을 통해 막판 역전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노 후보는 이날 강서·용산·마포·은평 등 서울지역 공략에 나서 '정치개혁·부패청산'을 호소한 뒤 부산으로 이동, 마지막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판세는 노 후보가 약간 앞선 것으로 파악되지만 막판 악재가 발생할 경우 승패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결국 수도권과 부동층의 향배가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계 역시 대선을 하루 앞두고 지지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전북지역 의사 300여명은 17일 "의료백년대계의 새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400여명은 17일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후보가 보건복지 정책을 바로 펼수 있다"며 노 후보 지지를 밝혔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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